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반응

 

1.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정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2022년 12월3일에 개봉한 일본의 영화입니다. 한국에는 2023년 1월 4일 개봉했으며, 상영시간은 124분(2시간 4분)입니다. TV판 애니메이션에서 다루지 못한 원작의 최종 보스와의 인터하이 32강전을 영상화한 극장판으로 세부적으로 원작과는 다른 연출과 스토리텔링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슬램 덩크의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습니다.  또한 최근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로컬라이징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슬램덩크의 경우 워낙 명품 로컬라이징을 상징해 일본어 대사, 한국 자막에서도 캐릭터의 이름과 학교의 이름이 로컬라이징 되었다고 합니다.

 

 

2.더 퍼스트 슬램덩크 줄거리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시작은 송태섭의 유년 시절부터 시작됩니다. 어린 송태섭은 어린시절 죽은 아버지를 뒤로 하고 형인 송준섭을 의지하며 그와 함께 농구를 하는데, 어느날 낚시를 하러간 형이 돌아오지 않게 되며, 송태섭의 어머니는 자식들을 데리고 마을을 떠나 내륙 도시로 이사를 갑니다.  이후 영화의 시점은 북산vs산왕의 경기로 돌아오고 시합의 중반 부터 20점 이상이 벌어지게 되는데...

 

 

3.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장인물

북산 -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정대만, 송태섭, 권준호,안감독, 채소연, 이한나

산왕 - 정우성, 신현철, 신현필, 이명헌, 정성구, 최동오, 김낙수

 

등장인물이 많아 짧게 적습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원작 슬램덩크에서 비교적 등장이 적은 송태섭의 유년시절을 보여줍니다.

 

4.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뷰

개인적으로 원작 슬램덩크를 보지 않았습니다. 만화(애니)덕후인 저인데 초반의 그 강백호의 촐싹거림(?)을 이기지 못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한국에서 슬램덩크 붐이 있을때 왜 있는 거지 하면서 호기심에 영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은 극중 최고(?)의 실력을 가진 산왕공고와의 대결인데 TV판에서는 나오지 않은 내용이기도 하고 조금은 후반에 있는 내용이라 꽤 흥미 있게 봤는데요. 일단 스포츠 애니메이션을 좋아했던 저라서 재밌게 봤던 것 같습니다. 원작 슬램덩크도 뭔가 한 번 다시 봐 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요. 내용이 기존 주인공인 강백호를 기준으로 흘러가지 않은 것은 아쉬운 것 같지만 그래도 원작을 보지 않았던 저 조차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ost인 第ゼロ感(제제로감)도 꽤 재밌게 들었답니다. 가사랑 음악이 배경으로 깔리는 내용이랑 연출이랑 다 잘 맞았고. 무려 20여년 전의 이야기라 잘못 하면 촌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새로운 연출력등으로 촌스럽기는 커녕 매력적이게 잘 만든 느낌이었던 것 같습니다.

 

5. 더 퍼스트 슬램덩크 평가 및 반응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야후 재팬에서 5.0점에 4.2점, 네이버 영화에는 기자,평론가 평점 7.83, 관람객 평점 9.27점, 네티즌 평점 9.48점을 받고 있습니다. 관객 반응은 대체적으로 호평이 많으며, 야후 재팬의 경우 초반 성우 변경 논란으로 3점대의 낮은 점수로 시작했지만, 개봉 후 높은 완성도를 보이며 4.2대 까지 올라왔습니다. 연출 면에서는 구작 애니메이션 보다는 원작인 만화에 가까운 연출로 원작팬들이 호평을 하는 편이지만, 원작의 주인공인 강백호가 아니라 송태섭을 주인공으로 미는 경우는 감동적이었다는 평과 함께 신파극이라는 반응도 있어 호불호가 갈리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흥행 1억 달러 이상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17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등의 수입이 측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 덕분인지 슬램덩크에 대해 역주행을 시작했으며 2달 만에 단행본 100만부를 찍었다고 합니다.

 

다만, 영화 개봉 한 달 전 11월 4일 기습적인 성우 교체를 발표해서 논란이 컸는데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약 2년간 마케팅을 해왔고 전매권이나 굿즈도 판매를 했는데, 이런 판매전략이 기존의 작품에 깃댄 팬심 장사였기 때문에 영화 예매 일주일 전 기습으로 발표해 사기를 쳤다고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성우 변경에는 구작 성우진의 고령화, 각본,감독을 맡은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고집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논란은 한국어 더빙 캐스팅도 마찬가지 였는데요. 역대 더빙판 중 가장 높은 평가인 SBS판 성우진을 원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주인공인 강백호(강수진)을 제외하면 전면 교체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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